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에게 발길질을 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알프레드 피리가 20일(한국시간) 「3게임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따라 남아공이 「우여곡절끝에」 예선을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피리는 16강전,8강전에 결장해야 하고 남아공이 4강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피리는 더이상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낼 수 없을 전망이다.
또 이날 경기에서 상대수비수의 얼굴을 밀친 미클로스 몰나르(덴마크)는 2게임 출장정지, 고의적으로 백태클을 시도한 모르텐 비고르스트(덴마크)는 1게임 출장정지를 각각 받았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모하메드 알힐라이위(사우디)는 1게임출장정지처분을 받았고 팀의 예선탈락이 확정, 알힐라이위는 이번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