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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동아와 함께]사이버 만화방 『활짝』

입력 | 1998-06-14 19:48:00


코를 찌르는 곰팡내와 담배연기, 침침한 조명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재미있는 만화책을 읽던 ‘만화방’. 기성세대가 ‘추억 속의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방이 인터넷 상에 개설됐다.

마이다스동아일보가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와 손잡고 최근 문을 연 사이버 만화방 ‘만화세상’(manhwa.donga.com). 컴퓨터 마우스의 클릭 만으로 60, 70년대의 인기 만화부터 최신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만화를 볼 수 있다.

곰팡내는 나지 않지만 △황미나의 슈퍼트리오 △이두호의 덩더꿍 △김종래의 황금가면 등 인기작도 볼 수 있다. 수십권의 디지털 만화책이 물론 무료는 아니다. 구독료는 두달에 1만원.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