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앞으로의 정계개편은 단순히 의석수를 늘리기보다는 지역적인 지지기반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한국일보와 창간 기념회견을 갖고 “자민련에 상당수 TK(대구 경북)인사들이 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응한 TK표가 나왔다고 볼 수 없다. 지역갈등 해소는 몇 사람이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김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한국일보와 창간 기념회견을 갖고 “자민련에 상당수 TK(대구 경북)인사들이 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응한 TK표가 나왔다고 볼 수 없다. 지역갈등 해소는 몇 사람이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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