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구조조정차원에서 계열사인 포스틸에 맡겨온 주력 철강제품 판매를 직접하기로 하고 1일 포스틸 인력의 재배치에 나섰다.
포철은 이날 발표한 판매구조 개선안에서 △중대형 거래처에 대한 열연 후판 냉연 등 주력제품 판매와 △이들 제품 유통판매점과의 거래를 직접 담당한다고 밝혔다.
판매구조 변경으로 포스틸 인력 5백70명중 30%인 1백50여명이 포철로 자리를 옮기되 잔류인력 4백여명에 대한 감원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