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해안에서 백상어 등 대형 상어 2마리가 잡힌 것으로 밝혀져 ‘식인상어’가 다시 출몰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15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방 6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을 검거, 조사한 결과 길이 4.5m의 백상어와 4m의 흰배환도상어가 있었다는 것.
해경 관계자는 “백상어의 경우 성격이 포악해 사람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키조개 채취어민 등에게 상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