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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변수/TV토론회]『안방잡아야 당선』대책분주

입력 | 1998-05-05 21:01:00


지난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던 TV토론회는 이번 선거, 특히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선거에서는 현수막게시 명함형인쇄물배포 등이 금지되고 합동연설회의 횟수가 줄어드는 등 선거운동방법이 대폭 간소화돼 TV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

여야후보들은 별도의 TV전담팀을 구성, 토론회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TV대책을 최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있다. 국민회의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중앙당차원의 대책팀을 구성했다. TV토론회의 시기와 방법 등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미 시작됐다. 한나라당은 ‘환란(換亂)’이나 지역편중인사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선거전초반의 기선제압을 위해 토론회의 조기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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