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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그림전」 10일까지 연장전시…공평아트센터

입력 | 1998-02-02 07:41:00


겨울속에 느끼는 여름. 부채그림전. 서울 종로구 운니동 공평아트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화 1백26인 부채그림전’이 연장전시된다. 주최측은 당초 3일까지로 예정된 전시회 일정을 일주일간 연기, 10일까지 열기로 했다. 합죽선 위에 펼쳐지는 한국화의 향연. 전주의 인간문화재인 이기동명장이 만든 합죽선 위에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한국화작가들이 붓질을 했다. 한밤의 태양같은 다양한 색채와 조형형태가 눈부시다. 02―733―9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