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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극복위한 국민운동본부 출범…1백여 종교단체 참여

입력 | 1998-01-22 19:46:00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1백여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IMF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출범식이 2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열었다. 출범식에서 5천여명의 참석자들은 △1천만인 경제살리기 통장 갖기 △국산품 애용 △돼지저금통 동전 유통시키기 등 10대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운영위원인 옥만호(玉滿鎬)전공군참모총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6.25참전용사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 온 몸을 던져 싸웠듯 국민 모두가 몸을 던져 경제난 극복에 나서자”고 제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金鎭洪)두레마을대표 오웅진(吳雄鎭)신부 박재규(朴在圭)전국사립대총장협의회회장 신일희(申一熙)계명대총장 윤석헌(尹錫憲)아세아태평양경제문화연구소회장 강병도(姜炳道)학교법인창신학원이사 김삼환(金森煥)명성교회목사 등이 참석했다. 출범행사후에는 국내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천만인통장 갖기 음악회’가 펼쳐졌다. 〈권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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