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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어때요]세원 「클래식 홈 사우나」

입력 | 1998-01-12 19:48:00


집에서 사우나를 즐긴다. ㈜세원시스텍이 지난해 선보인 ‘클래식 홈 사우나’가 요즘 주부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목욕탕이나 호텔의 사우나에 가지 않아도 가족이 집안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며 피부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 ‘클래식 홈 사우나’는 욕실에 설치해도 좋고 거실 한구석이나 발코니에 놓아도 된다. 또 작은 텐트처럼 생겨 놀러갈 때 들고 다닐 수 있다. 주부도 5분 남짓이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건식이 아닌 습식사우나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기밥솥만한 크기의 스팀발생기에서 증기를 뿜어내도록 돼 있다. 전원에 꽂아 사용한다. 일반형 욕조형 휴대형 고급형 선택형 가운데 여건과 비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배스텁욕조형은 기존 욕조에 사우나기능을 덧붙이는 것이며 슬라이드선택형은 욕조위나 욕조가 없는 곳에 설치. 이들 형은 두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탠더드일반형은 욕조가 없을 때 설치.쑥 인삼 박하 계피 등 다양한 향료를 곁들여 ‘한방사우나’를 즐길 수도 있다. 순수국산품으로 일본 중국 인도에 수출되고 있다. 가격은 기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형 37만4천원, 욕조형 39만6천원.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도 사우나는 해야 하고 현재 대중탕의 1회 이용료가 2천원대, 찜질방이 6천원 정도, 호텔사우나가 1만∼2만원선. 가족이 외부의 사우나시설을 한해 몇차례 이용하는지 계산해 보고 이 제품의 구입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02―511―4004 〈홍호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