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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임금동결 사업장 늘어

입력 | 1998-01-06 08:31:00


지난해 대전과 충남북지역에서는 임금을 동결하거나 무교섭 무쟁의를 선언한 사업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관내 1백인이상 사업장 5백32곳 가운데 지난해 임금을 동결한 사업장은 73곳으로 96년의 14곳보다 크게 늘었다. 또 경제위기에 대한 노사의 공동인식 등으로 노조가 무교섭 무쟁의를 선언, 임금문제를 사측에 일임한 사업장도 16곳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