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국전파를 발사한 부산교통방송(TBN)의 박정호(朴正浩)본부장은 『전국 6대도시중 가장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교통방송은 부산전역과 울산 창원 마산 진해 김해 등 경남 일부지역에 하루 18시간씩 방송을 내보낸다』며 『교통뿐만 아니라 기상 교양 레저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교통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교통방송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FM94.9㎒에 맞춰 애청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