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6동에서 음식점 「찰떡등심」을 운영하는 전남 영광 출신의 김남영(金南榮·38)씨는 김대중(金大中)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9, 20일 이틀간 동네주민에 한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제의 ▼…가게 앞에 「오늘은 기쁜 날」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김씨는 이 기간 중 찾아오는 외지 손님에게는 술을 공짜로 주고 육회 등심 등 고기류는 60% 할인 판매할 예정 ▼…김씨는 『개업 3년만에 경제위기가 닥쳐 매상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면서 『새 대통령이 경제를 살려 서민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02―606―1771 〈윤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