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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데블스 에드버킷」

입력 | 1997-12-17 08:16:00


탐욕과 허영으로 멸망한 도시 바빌론. 금세기의 바빌론은 어디인가. 할리우드는 풍요와 가난, 정의와 타락이 뒤얽힌 뉴욕을 「현대의 바빌론」으로 꼽았다. 「데블스 에드버킷」은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제목처럼 법이라는 이름 아래 악을 행하는 변호사가 주인공.시골의 신출내기 변호사 케빈(키애누 리브스 분)은 재판에 승승장구해 뉴욕의 변호사 사무실에 스카우트된다. 알 파치노의 악마연기가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