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한파가 며칠째 계속되는 가운데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3∼6㎝, 산간지방에는 10㎝ 내외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9∼10일에 2∼28㎝의 많은 눈이 내린 호남과 충남서해안지방에는 11일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4도를 비롯, △서울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예상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의 추운 날씨가 되겠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