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씨네마떼끄 씨네하우스가 9일부터 26일까지 「송년특집 영화잔치」를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안노 히데야키의 「TV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97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왕자웨이(王家衛) 「해피투게더」, 기타노 다케시의 코미디 영화 「모두 왔습니까」, 이와이 슈운지의 화제작 「피크닉」, 라스폰트리에의 세기말 병원풍경을 그린 「킹덤」 등이다. 이밖에 영화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뤼미에르와 친구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크래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바스켓볼 다이어리」, 짐자무쉬의 「데드맨」이 상영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