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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밀리언달러대회]미켈슨 2타차 단독선두

입력 | 1997-12-07 20:47:00


필 미켈슨(미국)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97밀리언달러 챌린지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미켈슨은 7일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리조트G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2언더파 2백4타를 기록,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따라붙은 랑거(2백6타)를 2타차로 앞선 채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9언더파 2백7타로 단독3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1백만달러의 우승상금은 미켈슨과 랑거, 프라이스의 삼파전으로 좁혀졌다. 91년 우승이후 6년만에 이 대회 정상복귀를 노리는 랑거는 이날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8번홀부터 내리 버디 2개에 이글 1개를 기록하는 등 미켈슨을 바짝 따라붙었다. 전반까지 미켈슨과 공동 선두였던 올 미국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 남아공의 어니 엘스와 함께 7언더파 2백9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합계 2백13타로 5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이보다 2타가 많은 1언더파 2백15타로 7위에 그쳤다. 〈선시티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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