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은 「태양절」로 명명된 金日成의 생일(4.15)을 내년 사상 최대규모로 치르기 위해 해외 친북단체들을 내세워 분위기 조성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0월 중남미지역의 「라틴아메리카 주체사상연구소」등을 앞세워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등을 결성, 각종 행사를 추진키로 한데 이어 11월 들어 체코등에 조직된 친선협회를 내세워 태양절을 기념할데 대한 결정 등을 채택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북한 중앙방송에 따르면 이 결정은 3개항으로 구성됐는데 ▲첫번째는 태양절 제정 지지이고 ▲두번째는 태양절에 즈음해서 김일성 찬양선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세번째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뷸레찐(공보) 특간호를 발행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태양절로 제정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내년 김일성의 86회 생일을 사상최대 규모로 치른다는 내부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7월8일 김일성의 생일인 4월15일을 태양절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