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7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됐던 센터겸 포워드 팀 던컨(22)이 「11월의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던컨은 「해군제독」 데이비드 로빈슨과 골밑에서 더블포스트를 구축, 게임당 평균 15.2득점에 리바운드 11.1개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9승7패)를 이끌었다. 던컨은 현재 블록슛(2.56개)과 필드골 성공률(56.7%)은 6위, 리바운드는 8위에 올라있으며 신인가운데서는 득점 리바운드 출장시간(35분4초) 등 3개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