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이 중앙선관위에 추천한 찬조연설자가 1일 공개됐다. 그러나 찬조연설자는 방송 하루 전에 통보만 하면 교체할 수 있어 각 당은 「히든 카드」를 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11명, 국민회의는 14명, 국민신당은 11명, 「국민승리21」은 4명을 각각 선정했다. 그러나 공화당과 바른나라정치연합, 통일한국당은 찬조연설자 없이 허경영(許京寧) 김한식(金漢植) 신정일(申正一)후보 자신이 직접 방송연설을 하기로 했다. 각 당의 찬조연설자는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조순(총재) 최병렬(선대위원장) 제정구(국회의원) 이상진(73·농업) 허벽(48·회사원) 노국희(40·회사원) 구성대(23·대학생) 이숙희(48·주부) 최욱(34·회사원) 최재정(37·사업) 백승균(46·회사원) ▼국민회의〓김종필(자민련명예총재) 박태준(자민련총재) 박철언(자민련부총재) 노무현(전국회의원) 양숙자(56·주부) 김갑수(58·사업) 김정희(34·주부) 서해성(35·소설가) 오광민(37·방송작가) 김희란(27·대학원생) 조희(25·대학생) 김석진(24·대학생) 박선주(26·주부) 박성아(29·주부) ▼국민신당〓이만섭(총재) 장을병(최고위원) 박범진(사무총장) 이계익(전교통부장관) 서인석(탤런트) 김정로(38·건양대 사회학과강사) 이지문(29·서울시의회의원) 유원식(33·당직자) 김순복(48·택시기사) 하경숙(37·카피라이터) 허창수(23·대학생) ▼「국민승리21」〓천영세(54·선거대책본부장) 이창복(59·전국연합 공동대표) 김상곤(49·한신대 경영학과교수) 황선진(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