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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직원이 도둑질… 보안장치 풀고 돈훔쳐

입력 | 1997-11-23 19:53:00


충남 청양경찰서는 23일 자신이 관리하는 금융기관에 보안경보장치를 풀고 들어가 금품을 턴 무인경비업체 「에스원」 직원 박일철(朴一哲·28)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오전 4시경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S협동조합에 경보장치를 풀고 침입, 주화 15포대(6백6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청양〓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