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8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기아엔터프라이즈대 SBS스타즈의 개막전과 함께 막오르는 97∼98프로농구. 이제 5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올시즌엔 신생팀 LG세이커스와 SK나이츠가 가세, 출전팀이 지난 시즌의 8개팀에서 10개팀으로 늘어났다. 용병들의 수준은 지난 시즌을 크게 웃돌아 차원높은 농구를 볼수 있을 듯. 또 군에서 제대한 스타들이 속속 가세, 지난 시즌 용병들의 기세에 숨죽였던 토종선수들의 대반격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올 시즌을 수놓을 뜨거운 명승부. 승자의 환호와 패자의 다짐, 그리고 줄이을 스타탄생…. 이제 농구를 보러가자.》
▼ 올시즌부터 5라운드제 ▼
◇경기
3라운드제였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시즌부터는 5라운드제를 채택, 각팀과 홈 2경기, 어웨이 2경기, 중립지역 1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팀당 정규리그에서 45경기를 치르게 되며 전체 경기수는 2백25게임.
경기장소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수원 마산 창원 청주 원주 의정부 부천 등 13개 도시. 중립지역인 서울경기는 주말과 공휴일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10일부터 4월11일까지 열린다. 1,2회전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7전4선승제.
또 올스타전은 내년 1월25일에 열린다.
▼ 규칙개정 박진감 넘쳐 ▼
◇달라지는 점
지난 시즌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은 4쿼터와 연장전 종료3분전부터 필드골이 들어갔을 경우 시간이 정지된다는 점. 지난 시즌은 2분전부터였다.
이에 따라 경기막판 다양한 작전을 펼 수 있게 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타임아웃의 횟수도 한차례 늘었다. 지난 시즌엔 코치나 선수가 전 후반 각 두차례, 연장전에선 한차례 타임아웃을 요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시즌부터는 후반 한차례가 늘어 모두 여섯차례.
또한 경기도중 플로어에서 두발이 떠있거나 몸의 일부분이 라인 밖으로 나간 상태에서 타임아웃은 인정되지 않는다.
◇입장권
입장료는 지난 시즌과 같이 일반권 6천원, 특석 8천원에 학생 군경 경로권은 4천원.
주말 2경기가 벌어질 경우는 일반권 9천원, 특석 1만2천원, 학생 등은 6천원이다.
서울의 경우 입장권 예매는 주택은행 전 지점에서 하며 전화예매는 02―707―1133으로 하면 된다.
〈최화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