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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 뛰는대학/대구효성가톨릭대]김경화총장 인터뷰

입력 | 1997-11-07 07:55:00


『우리 대학은 가톨릭이념을 바탕으로 인간성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9백개가 넘는 전세계의 가톨릭계 대학은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대구효성가톨릭대가 통합출범하면서 95년3월 초대총장에 취임한 김경환신부는 남녀공학대학으로 새출발한 만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리옹가톨릭대를 졸업한 김총장은 62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13년간 신학공부를 하면서 유럽문화를 체득한데다 93년부터 2년간 미국에서 사목활동을 해 국제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또 가톨릭방송국 개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데 이어 가톨릭재단인 대구매일신문 사장을 3년간 역임, 가톨릭계 안팎에서 활동성과 경영마인드를 두루 갖춘 인물로 손꼽힌다. 45년 역사를 가진 이 대학이 자매결연하고 있는 전세계 19개 대학중 10개가 김총장이 취임한 후 최근 3년동안 결실을 보았다는 사실에서도 그의 왕성한 대외활동력을 알 수 있다. 『대학은 사회가 대학인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읽어내고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공급해야 합니다. 지금 사회는 국제감각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사람을 원합니다』 그래서 김총장은 자매대학과의 학생 및 교수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삼성상용차 삼보컴퓨터 한국IBM 신풍제약 등 국내 유수기업과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학생편의 중심으로 개편하는 일도 김총장의 역점사업. 이를 위해 효성가톨릭대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취업정보 유학안내 복사 등 50여가지의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3월 학생종합민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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