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5개 파출소가 신설되고 여경이 처음으로 배치된다. 부산경찰청은 15일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영도구 동삼3동 △해운대구 좌1동 △북구 모라3동 △북구 금곡동 △사하구 다대2동 등 5개 지역에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파출소를 연차적으로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파출소가 증설되는 대신 △중구 여객부두 △중구 중앙2동 △동구 초량3동 △동구 범서 △서구 토성 등 5개 파출소는 인근 파출소에 흡수 통합된다. 특히 여경 15명을 공원이나 청소년과 여성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배치해 경찰서 단위에서 취급해오던 청소년지도 여성범죄 미아 가출 가정문제를 파출소에서도 담당하도록 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