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광주/전남]광주지하철 「무등중역」 민자개발

입력 | 1997-09-27 10:12:00


광주 동구 용산동 광주지하철 1호선 101정거장(가칭 무등중역)이 2000년까지 상업시설과 역무실 지하변전소 등 복합기능을 갖춘 민자역사로 개발된다. 광주시지하철건설본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해 역사 지하 3∼5층에 고압변전시설을, 지하 1∼2층에는 역무실을 각각 설치하고 지상층에는 유통시설 등 민간상업시설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상 상업시설은 역사 일대 용도지역을 현재 준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도시계획변경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규모와 형태가 결정된다. 한편 연면적 1천여평 18만㎾용량의 지하변전시설은 한전측이 87억여원의 공사비를 부담해 건설, 일정기간 무상사용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또 지하변전시설의 전자파 유해여부를 둘러싼 부산 등 타 지역의 집단민원발생 선례를 감안, 한전측이 전자파 방지시설 및 만일의 경우 민원처리비용을 함께 부담토록 했다. 〈광주〓김 권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