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종부도처리와 함께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광주 ㈜화니백화점이 23일 영업을 재개한다. 정상영업점포는 광주 충장로4가 본점 및 인접한 리빙관(소형가전 혼수 침구) 문화관(남성복)과 목포점 등이며 자사카드 및 상품권은 물론 일반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영업재개와 함께 대부분의 상품은 정상가로 판매되나 지하식품관의 생식품류는 절반가격으로 할인판매된다. 화니측은 영업재개와 함께 조직개편 물자절약 및 급여조정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속한 부채변제를 위해 주월점 완공이전인 내년 1월까지 백화점명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계열사 부동산도 매각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