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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6명 또 발생…강화喪家서 회먹고 감염

입력 | 1997-09-13 18:22:00


보건복지부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에 사는 함모씨(73) 등 같은 동네 주민 6명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을 확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강화지역에서만 모두 9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8∼10일 상가에서 망둥어회 등을 먹고 설사 증세를 일으켜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복지부는 『강화지역에서는 10월초까지 콜레라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특히 추석연휴기간에 변질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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