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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낀 도박단 12명 구속

입력 | 1997-09-09 20:09:00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李棋培 부장검사)는 9일 상습적으로 포커도박을 벌인 혐의로 서울 성동구청 위생과 박래호(朴來鎬·32.8급)씨 등 구청공무원 11명과 이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금품을 뜯어온 혐의로 최창길(崔昌吉·43)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구청공무원 김모씨(3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중구청 지적과 박상원(朴象源·36)씨 등 5명을 지명수배했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