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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이후 협력업체 80여곳 최종부도

입력 | 1997-09-02 20:12:00


기아 사태 발생 이후 최종 부도처리된 기아그룹 협력업체는 2,3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최소한 80개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7월15일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으로 지정된 이후 1일까지 도산한 기아그룹 협력업체는 △1차 업체 16개사 △2차 업체 14개사 △3차 업체는 50개사가 넘어 모두 합하면 최소한 80개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일 재정경제원을 방문한 기아그룹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밝힌 부도업체의 수는 △1차 5개사 △2차 13개사 △3차 50개사로 그룹측이 밝힌 것보다 적었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