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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배출 미세먼지, 수도권 스모그의 주범』

입력 | 1997-08-31 20:06:00


올 여름 수도권 시민을 괴롭힌 스모그의 주범은 자동차가 뿜어내는 미세먼지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 94년부터 3년간 스모그 현상을 연구한 결과 직경이 2.5마이크로m(1마이크로m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미세먼지가 스모그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비율이 95%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모그는 공기 중의 물방울이 오염물질과 엉겨 붙어 시야를 흐리는 현상으로 공기가 맑은 외국 도시의 시정(視程)이 30㎞인 반면 스모그 현상이 심한 서울은 10㎞를 넘지 않는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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