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崔鍾泳·최종영)는 24일 오는 12월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올바른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공명선거표어 현상공모 입선작 13편을 선정, 발표했다. 선관위는 총 1만2천3백6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김홍준씨(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깨끗한 한표―깨끗한 정치의 시작입니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작으로 장귀란씨의 「지킨만큼 공명선거 어긴만큼 타락선거」와 엄정숙씨의 「12월18일의 선택―21세기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등 2편을 선정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