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검사 334명 이동…카지노도박수사 외사부장 지방발령

입력 | 1997-08-23 20:25:00


법무부는 23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宋光洙(송광수)서울지검2차장을, 남부지청장에 金源治(김원치)서울지검1차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검사 3백3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도박혐의로 기업인 연예인 정치인 등을 수사해오던 柳聖秀(유성수)서울지검 외사부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장으로 전격 발령됐다. 유부장은 당초 이 사건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전보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수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지방 지청장으로 밀려났다. 한편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에 明魯昇(명노승)서울고검검사, 서부지청장에 李東根(이동근)경주지청장이 임명됐고 蔡方垠(채방은)북부지청장과 辛光玉(신광옥)서부지청장은 서울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종대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