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는 12일 『정부예산중 사업비와 정부 조달분야는 공정하고 청렴하게 운영하면 10%정도는 줄일 수 있다』며 『정부사업을 대폭 민간에 이양하고 정부기구를 축소, 예산을 절감해 이를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국교총 金玟河(김민하)회장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교육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기채를 하거나 복권을 발행하고 국민의 양해를 얻어 세금을 늘려서라도 교육비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