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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유인 금품뜯은 「원정삐끼」 9명 구속

입력 | 1997-07-07 20:05:00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 술을 마신 취객을 서울 강남 단란주점으로 유인해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는 「원정 삐끼」 洪京鎭씨(홍경진·35·주점업·경기 안양시 호계동) 등 9명을 구속했다. 〈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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