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시 도의 생활쓰레기반입을 전면 중단했다 12시간만에 이를 철회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과 심야 긴급회의를 통해 △여름철(6∼9월)에 탈취제살포를 기존 7회에서 12회로 늘리고 △악취를 줄이기위해 비상용 토사를 사용해 쓰레기를 복토하기로 합의했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쓰레기반입을 21일 오전 7시부터 재개했다. 대책위는 이에 앞서 『조합측이 가스소각로 정상가동 등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조처를 외면하고 있다』며 쓰레기반입을 중단키로 결정했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