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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4개국 친선대회]브라질,잉글랜드 제압

입력 | 1997-06-11 19:58:00


로마리우와 로날도의 「황금콤비」가 위력을 발휘한 브라질이 유럽최고스타 앨런 셰어러를 앞세운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개국 축구대회 브라질 대 잉글랜드의 마지막 경기에서 로마리우가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낸 브라질이 최근 국제경기 6연승 행진을 벌이던 잉글랜드를 1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2무를 기록, 2승1패가 된 잉글랜드에 이어 2위가 됐으나 프랑스 이탈리아가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무패를 기록,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