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6월의 독립운동가]대한애국부인회장 김순애여사 선정

입력 | 1997-05-30 19:59:00


국가보훈처는 30일 「6월의 독립운동가」에 상해임시정부의 대한애국부인회장 등을 지낸 여성독립운동가 金淳愛(김순애·1889∼1976)여사를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선정했다. 황해도 장연군에서 태어난 김여사는 임정 외무총장 등을 지낸 金奎植(김규식)선생과 1919년 결혼한 뒤 대한애국부인회를 결성,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다. 김여사는 해방 이듬해인 46년부터 62년까지 모교인 정신여중고 재단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여성교육에 헌신했다. 김여사는 이같은 공로로 지난 77년 정부로 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황유성 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