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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통일원장관 『對北 지정기탁 원만히 추진』

입력 | 1997-05-29 19:56:00


權五琦(권오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9일 『북경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북한에 옥수수 등 5만t을 구호물자로 지원키로 합의함으로써 95년 15만t의 쌀을 지원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남북간 직접 전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에 합의된 지정기탁에 의한 지원도 원만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부총리는 이날 낮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통일대화의 광장」행사에 참석, 통일교육 전문위원 1백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통일원당국자가 전했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