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콩나물실명제」 적극 권장키로

「우리 업소에서 판매하는 콩나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충남지역 슈퍼나 식료품가게 출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붙을 전망이다. 충남도는 최근 콩나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농약성분이 검출돼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예방하기 위해 콩나물 실명제를 권장키로 했다. 콩나물용기에 재배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신뢰성을 높이고 재배자에게도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