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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1차 민자유치 규모 1천7백60억원 확정

입력 | 1997-04-06 12:29:00


해양수산부는 7대 신항만 개발사업에 포함된 인천북항 개발 1차 민자유치 사업 규모를 5개 선석, 총 사업비 1천7백6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천북항 1차 민자사업은 ▲5만t급 고철부두 3선석(사업비 1천85억원) ▲2만t급 원목부두 2선석(6백75억원) 등 5개 선석을 오는 11월 착공, 오는 2001년 12월까지 완공하는 사업이다. 해양부는 오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인천북항개발 1차 민자유치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8월말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연간 4백2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이 항만이 완공되면 그동안 인천항 내항에서처리됐던 공해성 화물을 북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인천항의 체선·체화 해소 및 인천항 배후 주거지역의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해양부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북항 1차 사업에는 인천 북항 배후에 공장을 갖고 있는 동국제강 인천제철등 15개 기업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해양부에 제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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