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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하일지판 아라비안 나이트(339)
입력
|
1997-03-29 09:02:00
제7화 사랑의 신비〈25〉 파리자드는 두레박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녀는 그 소리에 온 정신을 집중한 나머지 거기서부터 우물까지 가는 데 몇 걸음이나 되며 어느 방향으로 틀어서 갔는가 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파리자드가 마법의 우물에까지 무사히 당도하였을 때는 밤도 깊어 새벽을 향해 치뉴此걋봉羚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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