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성 기자] 국방부는 3일 예비군지휘관 선발시험 부서를 일원화하고 선발절차도 간소화하는 내용의 예비군지휘관의 선발제도 개선안을 마련, 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비군지휘관중 △대대장이상은 각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지역중대장은 각군본부 인사참모부 △직장중대장은 각 군사령부에서 선발했으나 앞으로는 각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중대장 선발시험도 지금까지는 지역과 직장으로 구분, 별도로 시험을 치러야 했으나 앞으로는 구분없이 한번 시험만 치르면 지역과 직장 중대장을 겸할 수 있게 했다. 올 전반기 예비군지휘관 선발시험은 오는 17일 원서접수에 이어 4월26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