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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가 방화추정 불… 6명 死傷

입력 | 1997-02-23 20:08:00


【부산〓조용휘기자】 23일 오전 5시7분경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김범조씨(31)의 4층 건물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부인 강미숙씨(30)와 아들 민성(5), 조카 현성욱군(11·학생), 현민아양(10·〃) 등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또 김씨의 딸 민지양(7)과 동생 문갑씨(28·노동) 등 2명이 화상과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민지양은 중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