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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1명 印尼서 피살…현지경찰, 부산해경에 통보

입력 | 1997-02-15 08:22:00


[부산〓석동빈기자] 지난 10일 오전1시10분경 인도네시아 문독시에서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 빅토리아 콥호(6,723t·선장 송재복)의 1등항해사 차정걸씨(46·부산 남구 대연3동)가 흉기에 찔려숨져있는 것을 현지 경찰이 발견, 14일 부산해경에 알려왔다. 차씨는 지난 9일 오전 인도네시아 선원 2명과 함께 다음날 오전2시까지 귀선하겠다며 하선, 밤10시경 이들과 헤어진뒤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현지 경찰을 통해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시체가 부산에 도착하는대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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