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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수사]신한국 정재철의원 대출외압관련 소환조사중

입력 | 1997-02-10 17:12:00


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崔炳國 검사장)는 10일 한보그룹 鄭泰守총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출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신한국당 鄭在哲 의원(전국구)을 이날 낮12시께 소환,조사중이다. 검찰은 鄭의원을 상대로 한보 鄭총회장으로부터 한보철강에 거액을 대출해주도록 제일은행 등 시중은행에 압력을 행사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및 금품을 받았는지등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현재로선 鄭의원이 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확실한 혐의점을 발견치는 못한 상태로 조사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은행장을 지낸 鄭의원은 정무장관을 거쳐 신한국당 전당대회 의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2시께 신한국당 洪仁吉의원에 대해 검찰에 출두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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