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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銀부행장 『성급한 개방은 위기초래』 경고
입력
|
1997-02-05 20:13:00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陳元(진원)부행장은 4일 자본시장의 개방을 성급히 진행할 경우 중국경제가 멕시코식의 금융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부행장은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은 튼튼한 국내경제를 바탕으로 서둘지 말고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4∼95년 당시 멕시코 금융위기가 생산적인 투자를 하지 못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하면서 『이것이 우리가 멕시코 위기에서 배워야할 교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