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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30㎝폭설…항공기 결항-버스 끊겨

입력 | 1997-02-03 20:07:00


[강릉〓경인수기자] 강원 영동해안지방에 최고 30㎝ 이상의 폭설이 내려 항공기가 결항되고 시외곽 지역의 시내버스 운행이 끊겨 70여개 산간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밤11시경부터 내린 눈으로 3일 오후4시 현재 강릉 33, 속초 21.7, 동해 12, 대관령 11㎝ 등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30여개 시내버스 노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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