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眞夏기자] 서울시내 프로판가스(LPG)판매방식이 현재의 개별주문제에서 건물에 공동가스용기를 두고 금속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31일 20㎏, 50㎏짜리 통을 그때그때 배달하는 방식을 오는 7월부터 2000년까지 이같이 단계적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금은 계량기에 표시된 사용량(단위 ㎥)에 따라 월1회 가스판매업소에 후불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내 LPG 사용가구는 1백62만9천가구다. 시는 △올 7월부터 연말까지 신축주택과 식품접객업소 △98년 기존 식품접객업소 △99년 기존 공동주택 △2000년 기존 단독주택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도입하게 되면 가스사용이 보다 안전하게 되며 사용중에 가스가 떨어질 염려가 없다』며 『사용량만큼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정량을 둘러싼 판매업소와 소비자간의 시비도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가구당 32만원의 시설비를 연리 6% 3년거치 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해주기로 했다. 융자신청은 가스안전공사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