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께 京畿도 城南시 壽井구 太平1동 5113성남병원앞 삼거리에서 고장으로 길가에 서있던 남성교통㈜ 소속 서울74사 1959호 36번 시내버스(운전사 崔성기.36)가 다른 버스에 옮겨타려고 길가에 서있던 승객 20여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朴근영씨(23.水原시 八達구 牛滿동 136의 18)와 조문정씨(25.여.서울송파구 석촌동 296의9) 신원을 알 수 없는 25세 가량의 여자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강문수씨(38.城南시 中院구 銀杏1동 현대아파트 102동 305호)등 8명은 인근성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성남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중 성남병원앞 삼거리에서 고장으로 길가에 서있던 시내버스가 2m 앞에서 다른 버스에 옮겨타려고 길가에 서있던 승객들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사고버스 운전사 崔씨가 고장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버스 가속페달을 갑자기 밟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