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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쌍용自 인수설 공식부인

입력 | 1997-01-28 20:25:00


[李英伊기자] 삼성자동차가 자동차문화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다. 삼성은 그러나 최근 정부의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입장 천명과 맞물려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삼성그룹 자동차부문 소그룹장인 林慶春(임경춘)삼성자동차 부회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新)자동차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자동차문화연구소를 다음달 중에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임부회장은 삼성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에 대해 『상용차를 위주로 하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필요는 없으며 인수 여력도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그는 또 자동차산업 구조조정문제와 관련, 『통계로 볼때 국내 자동차 생산목표가 예상수요량보다 1백만대 가량 초과하기 때문에 업계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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