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崔昌洵 기자」 강원도내 초등학교의 학급편성이 예체능계 교과 또는 클럽활동 중심으로 전환된다. 2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특기 및 소질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진로지도와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새학기부터 특기중심으로 학급을 편성하고 학급명칭도 「동식물명」 등 특색있는 명칭으로 짓는다. 이와 함께 윤번제로 학급담임을 배정하던 방법을 학생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교사를 지정, 한 학년만 계속 지도하는 「중임제」와 한번 담임을 맡으면 학급구성원이 졸업할 때까지 계속 맡는 「연임제」등 전담제로 바꾸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같은 개선안을 올 신학기부터 17개 시군교육청별로 1개교씩 시범학교를 선정해 우선 4∼6학년 학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